티타늄·통합, 사이버, 다이렉트 부문 심사
[뉴스핌=방글 기자] 이노션이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이하 칸 국제광고제)에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이노션은 글로벌 CCO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부사장, 서울 본사 넥스트솔루션본부장 김종필 이사, 호주법인(IWAu) ECD(제작전문임원) 데이브 킹(Dave King) 등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6 칸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티타늄과 통합(Titanium & Integrated)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김종필 이사와 데이브 킹은 사이버(Cyber) 부문과 다이렉트(Direct) 부문 심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이노션 부사장이 칸 국제광고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사진=이노션> |
영국 출신의 크레이건 부사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칸 국제광고제 두 개의 그랑프리를 포함해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1000여건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이 심사하는 티타늄·통합 부문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에 있어 업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 출품작을 평가한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과 빠른 트렌드 변화에 따라 광고 아이디어와 실행 기법 또한 매우 대담해졌다"며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많은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필 이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이버 부문 심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사이버 부문은 전 세계의 용기 있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수많은 작품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심사 기준의 우선순위에 두고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킹은 카탈로그나 브로슈어 등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칸 국제광고제 심사에만 두 번째 참여하는 데이브 킹은 DA&D, 스파익스아시아(Spikes Asia),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 원쇼(One Show)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데이브 킹은 "올해 다이렉트 부문에 주목할만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고 들었다"며 "이노션과 호주를 대표해 올해 칸 국제광고제 다이렉트 부문을 심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3회를 맞는 칸 국제광고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총 3만7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돼 2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