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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그동안 어떻게 참았니?…"80살까지 같이 살자" 프러포즈에 "예스"

기사입력 : 2016년06월30일 23:30

최종수정 : 2016년06월30일 23:30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직원들 몰래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운빨로맨스’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류준열(제수호 역)과 황정음(심보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준열은 직원들에게 피자를 쐈다. 동료들과 함께 피자를 먹던 황정음은 피자를 챙겨 사장실로 들어갔고, 류준열은 황정음을 보자 와락 안으며 “안고 싶어 죽는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류준열에게 “앞으로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거예요”라고 다독이자, 류준열은 “뽀뽀해주면”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황정음은 류준열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류준열은 황정음 자리로 가서 은근히 손을 잡고,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입을 맞췄다. 지나가는 길에 황정음을 향해 손하트를 그리기도 했다.

이를 본 직원들은 “아 정말 우리가 모르는 줄 아나봐” “연애 처음이니까 이해해줘”라고 수근대며 류준열과 황정음의 연애를 뒤에서 응원했다.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운빨로맨스’ 캡처>

공원으로 데이트를 간 류준열과 황정음. 류준열은 자신을 ‘대표님’이라고 부르는 황정음에게 “언제까지 그럴 거예요? 매번 대표님, 대표님이라고 하니까 일을 시키고 싶네”라며 은근히 말을 놓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황정음은 “대표님을 대표님이라고 해야지 어떻게 하냐”며 되물었고, 류준열은 “계속 그럴거니? 보늬야”라며 먼저 반말을 시작했다.

류준열의 제안에 “그래 수호야”라고 말을 놓은 황정음. 류준열은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오빠라고 불러. 그래 오빠라는 단어가 있었네”라며 활짝 웃었다.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황정음을 알아보는 시민들 때문에 당황해 했다. 한 시민이 “혹시 개리초이 여자친구 아니냐”며 황정음을 아는체 하자, 류준열은 “제 여자친구에요”라며 질투를 했다. 이 모습에 황정음은 사랑스러운 눈으로 류준열을 바라봤다.

늦은 밤 류준열은 황정음 집 앞에서 “좀 더 있자고. 좀 더 있어줘”라며 투정을 부렸다. 그리고 곧 있을 출장을 언급하며 “나 출장 안 가. 안 간다고 전화할 거야”라고 했다. 황정음은 “그러지 말라”면서 류준열을 달랬다.

출장을 떠나는 날 아침 류준열은 황정음과 헤어지기 싫은 모습이 역력했다. 황정음은 류준열을 배웅 나와 휴대폰에 둘만의 어플을 깔아줬다. 류준열은 출장 길에 오르며 “나 보고 싶다고 울지 말고”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출장지에서 류준열은 황정음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이어갔다. 늦은 밤까지 노트북을 열고 일하던 류준열은 “무리하지 마요. 잠 좀 자기”라는 황정음의 메시지를 받고, “네네! 공주님”이라고 외치면서 침대로 뛰어가 잠을 청했다.

'운빨로맨스' 황정음에게 푹 빠진 류준열은 출장지에서 계획보다 일찍 돌아왔다. <사진='운빨로맨스' 캡처>

황정음에게 푹 빠진 류준열은 출장지에서 계획보다 일찍 돌아왔다. 아무 것도 모르는 황정음은 류준열의 전화를 받고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류준열은 “그럼 문 열어요”라며 집 앞에 와있다고 말했다.

한달음에 달려 나와 문을 연 황정음. 류준열은 “참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라며 황정음을 뜨겁게 안았다.

이후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프러포즈 역시 ‘제수호식’으로. 류준열은 “지금부터 49년에 365일을 곱하면”이라고 중얼거리며 “아. 보늬씨랑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황정음을 향해 “그럼 정식으로 한 번 말해봐요. 예스라고. 말해봐요”라고 말했다.

황정음에게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를 한 것. 이에 황정음은 환하게 웃으며 “예스”를 외쳤다.

한편 MBC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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