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로스포츠 희망으로 가는 길'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길을 묻다' 편을 방송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는 30일 밤 11시40분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스포츠, 희망으로 가는 길’ 2부 방송한다.
‘프로스포츠, 희망으로 가는 길’은 스포츠의 근간인 페어플레이와 공정성을 주제로 한 특집. 이날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길을 묻다’ 편에서는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해외 스포츠 선진국 사례와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독일의 페어플레이 리그, 경기 중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양심선언으로 무효화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한 분데스리가 아론 훈트 선수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모색해본다.
또한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왜 사회공헌에 힘쓰고 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지 그 이유를 최경주(골프), 박정태(야구)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고, 프로스포츠 선수가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 중 하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 23일에 방영된 1부 ‘정정당당 스포츠의 이름으로’에서는 승부조작, 불법도박, 심판매수, 금지약물 복용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포츠계의 일탈행위들을 유형별로 분석했다.
특히 대학시절 불법도박을 경험했던 프로농구 김선형의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통해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일탈행위에 빠지게 되는 원인과 스포츠계의 환경을 짚었다.
스포츠계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스포츠, 희망으로 가는 길’ 2부는 오늘(30일) 밤 11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