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섭 화백이 제25회 개인전을 연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漁城田-春, 漁城田-夏, 봄날, 漁城田-雨後 <사진=이인섭 화백> |
[뉴스핌=박지원 기자] 이인섭 화백(서울미술협회 이사장)이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인섭 화백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제25회 개인전 ‘어성전(漁城田)의 사계 4년간의 그림일기’를 개최한다.
이인섭 화백은 이번 개인전에서 신명을 바쳐 그려낸 최근 수년간의 대작들과 어성전의 사계와 일상 풍경을 담은 올해의 신작을 포함, 총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성전(漁城田)-春’ ‘어성전(漁城田)-夏’ ‘어성전(漁城田)-雨後’ ‘봄날’ ‘꿈으로’ ‘시집가는 날’ 등이 있다.
그의 ‘어성전’ 시리즈는 한 화면 안에 초시간적인 열린 시제를 취하면서 시공간의 광활한 스펙트럼 속에서 우주와 자연, 인간의 작동에 관한 섭리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인섭 화백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의 조선일보 미술관 개인전(2013년~2015년)을 회고 정리하는 것을 물론 ‘그리기’의 새로운 단계로 한걸음 더 내딛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 오픈은 1일 오후 5시부터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