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에서 김양순을 열연한 배우 한예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한예리가 선배 안성기의 체력에 감탄했다.
한예리는 28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사냥’에서 안성기 선배가 저를 업고 다니는 장면이 있지 않나. 그것만 8~9 테이크를 갔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안성기 선배가 ‘괜찮다, 가볍다’고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극중 안성기가 강인한 체력과 함께 남다른 몸매(?)를 과시한 것과 관련, “처음 의상 피팅한다고 러닝셔츠만 입고 선배들이 나왔는데 깜짝 놀랐다. 남자 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몸매를 갖고 계셨다. 듬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예리는 29일 신작 ‘사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의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