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148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SH공사는 마천동 마천3단지에 행복주택 148가구를 시중의 60~80% 임대료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21㎡ 106가구 ▲31㎡ 42가구다.
마천3단지 행복주택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전체 물량의 80%(118가구)를,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 20%(3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서울 송파구 마천지구 3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
이번에 신규로 공급되는 148가구를 합치면 SH공사가 서울 강남권 3개 지역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물량은 총 213가구로 늘어난다. 기존 공급 물량인 서초구 내곡동 도시형생활주택 10가구와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 55가구를 포함해서다.
입주 예정일은 마천 3단지는 내년 3월, 내곡선포레 및 강일11단지는 오는 10월이다.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각각 시중가격의 60~80%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달라진다. 고령자는 시세의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시세의 60%로 각각 공급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