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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본색'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채널A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이 아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재감성느와르 '아빠본색'에서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이 발탁돼 아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의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모습을 담는다.
김구라는 아들 MC그리(김동현)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어떤 사람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독설을 날리던 것과 달리 아들 말이라면 무조건 듣고 따르는 아들바라기의 모습을 보인다.
자타공인 연예계 상남자 배우 김영호는 세 딸 김별, 김솔, 김강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기존의 마초적인 강한 이미지와 달리 딸들과 미용실을 가고 쇼핑을 따라다니는 등 딸의 요구라면 무조건 들어주는 딸바보 면모를 공개한다.
왕년의 톱스타 이창훈은 전업주부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창훈은 과거 심은하, 고소영, 김희선 등 당대의 스타와 로맨스의 주인공이었지만 지금은 특별한 일이 없는 백수 아빠다. 가족의 아침식사 준비, 딸 이효주의 등하교까지 책임지는 이창훈의 고군분투를 만날 수 있다.
'아빠본색'의 이진민PD는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인기스타도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가 되는 이 시대의 짠내나는 가장들의 모습에 공감하고, 내 아빠 남편을 격려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7월 중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