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아역배우 김수안(왼쪽)에게 받은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아역배우 김수안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동석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안이가 칸에 다녀올 때 사 온 선물 감사 감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동석은 아역배우 김수안에게 받은 선물을 손에 든 채 살짝 미소 짓고 있다. 특히 김수안이 건넨 선물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파리 에펠탑 문양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5월 김수안은 공유, 정유미는 연상호 감독과 함께 제69회 칸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들이 출연한 ‘부산행’이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것.
당시 마동석은 일정상의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마동석은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 “칸에 못 간건 굉장히 아쉬웠다.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아쉽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특히 촬영한 지 좀 지나서 배우들이 보고 싶었다. 그런데 함께하지 못해서 더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 영화가 큰 호평을 받아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분은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를 만든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로 오는 7월20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