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는 수학과 음악 사이에 있는 연관상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영재발굴단’에서는 수학과 음악 사이에 있는 수수께기가 풀린다.
22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영재 미스터리-수학과 음악, 그 연관성’ 편이 전파를 탄다.
피타고라스, 마랭 메르센, 레온하르트 오일러, 알버트 아인슈타인까지, 천재 수학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수학자’인 동시에 ‘음악가’라는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7음계의 창시자이고, 메르센과 오일러는 음악이론 책을 썼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프로급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아울러 ‘영재발굴단’에서도 수학과 음악을 동시에 잘하는 영재들이 많이 소개됐다. 이에 ‘영재발굴단’에서는 음악과 수학 사이에 있는 연관성에 대해 알아본다.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제작진은 국인 최초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천재 비올리스트 이승원을 만났다. 알고 보니 그는 어릴 적 전국 수학경시대회를 휩쓸었던 수학영재였다. 이승원은 수학과 음악이 분명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하버드까지 찾아간 제작진은 하버드의 수학대학 복도에 음악관련 공고문과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는 광경을 발견했다. 특히 하버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겸 작곡가 노암 앨키스 교수는 “소리를 관장하는 뇌의 부분이 수학의 뇌와 유사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뇌가 형성될 때 음악과 수학을 쓰는 뇌가 서로 연관을 줄 수 있다는 말이죠”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