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우려 줄자 저가매수 확산
[뉴스핌=이고은 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후퇴와 원자재 가격 회복 등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영국 내 여론조사가 잇달아 'EU 잔류'의 손을 들어주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시장에 돌아왔다는 평가다. 간밤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4주 최저치에서 반등해 상승 마감했고, 유럽 증시는 10개월래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아시아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21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
하락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던 일본 증시는 이내 방향을 틀어 오전 11시경 반등에 성공, 전반적인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오전 거래가 종료되는 11시 30분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1% 상승한 1만6046.62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0.34% 상승한 1284.24엔에 거래됐다.
오전 11시 45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4% 오른 2904.2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63% 상승한 1만285.93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74% 오른 3135.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4% 오른 2만600.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H지수는 0.62% 오른 8693.1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7% 오른 8666.20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60% 하락한 103.90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