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슬로바키아 vs 잉글랜드] 제이미 바디·스터리지 등 플랜B 가동... 호지슨 “함시크 등 요주의”

기사입력 : 2016년06월21일 00:01

최종수정 : 2016년06월21일 00:01

[슬로바키아 vs 잉글랜드] 제이미 바디·스터리지 등 플랜B 가동... 호지슨 “함시크 등 요주의”.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사진 오른쪽)과 웨인 루니.<사진= 잉글랜드 축구협회>


[슬로바키아 vs 잉글랜드] 제이미 바디·스터리지 등 플랜B 가동... 호지슨 “함시크 등 요주의”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로2016 B조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슬로바키아와 잉글랜드전과 러시아와 웨일즈전이 21일 오전4시(한국시간) 같은 시간대에 펼쳐진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피파랭킹(국제축구연맹) 11위 잉글랜드는 1승1무로 승점4점을 확보한 조 1위, 웨일즈와 슬로바키아는 1승1패로 나란히 승점 3점을 확보하고 있다. 러시아는 1무1패로 조 최하위이다.

랭킹 24위 슬로바키아는 유로 2016서 만개한 함시크를 포함한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뛰어난 위치 선정 및 움직임과 견고한 수비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한다는 전략이다. 독특한 스타일의 슬로바키아는 최근 2년동안 독일과 스페인을 물리치기도 한 저력의 팀이다.

B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실시 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호지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해리 케인을 비롯한 1,2차전의 주전을 대폭 제외하고 제이미 바디, 스터리지, 핸더슨 등을 앞세운 플랜B를 출격 시키겠다고 밝혔다. 플랜B에는 다수의 리버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고 슬로바키아의 주장인 스크르텔 역시 리버풀 소속이라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톱 3를 사실상 확정 지은 잉글랜드는 마지막 경기인 슬로바키아전을 이기면 조 1위를 확정 짓는다. 슬로바키아와 비겨도 웨일즈가 러시아를 꺾지 못하면 여전히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슬로바키아는 잉글랜드를 이기면 16강을 바라 볼 수 있고 웨일즈가 러시아를 꺾지 못하면 조1위팀 까지 될수 있다. 잉글랜드와 비기면 최고 성적은 조3위이며 러시아가 웨일즈를 물리치면 슬로바키아가 러시아를 꺾었기 때문에 2위도 가능하다.

슬로바키아 앤 코자크 감독은 UE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 다시한번 변화를 줄 것이다. 잉글랜드는 러시아와 다른 팀이기 때문에 또다른 방식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솔직히 말해서 잉글랜드 같은 팀과 대놓고 붙을만한 강팀은 아니다. 이 경기를 제대로 싸우려면 우리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잉글랜드의 공격은 상당히 위협적이었고 실력은 확실히 인정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위협이 될만한 팀이다. 유로대회 같은 큰 이벤트에서는 쉬운 경기가 없다”고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피력했다.

잉글랜드 호지슨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컨디션이 다 좋다, 1,2차전과 같은 팀을 내보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싶은 열망이 크다. 공격에는 제이미 바디나 스터리지 같이 차이를 만드는 여러 훌륭한 선수들이 있어 선택이 고민된다. 그간 슬로바키아를 지켜 봤는데 함시크, 두다, 바이스 등은 상당히 좋은 공격수 였다. 일단은 이 경기를 이기고 그 다음을 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