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의 이서진과 유이의 연기를 선보이는 모르모트 PD와 러블리즈의 케이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계인, 차오루, 러블리즈의 케이 등이 엉뚱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안타리우스는 모르모트 PD과 러블리즈의 케이에 연기수업을 했다.
두 사람은 MBC '결혼 계약' 속 이서진과 유이의 역할을 맡았다. 이서진이 유이에게 "네가 내 인생 살렸듯 내가 너 살릴게"라고 하는 장면이었다.
케이와 모르모트 PD는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안타리우스는 두 사람에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을 시작했고 두 사람은 곧 잘 따라왔다.
특히 안타리우스는 모르모트 PD에 무게를 아래로 더 집중시키면 전달력이 더 좋아진다고 알려줬고 그가 직접 모르모트 PD의 손을 잡아 당겨줬다. 그리고 그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모르모트 PD는 이 전보다 감정을 더 잘 잡았고 발성도 더 좋아졌다. 그 덕에 케이의 몰입도도 높아졌다.
이날 김구라의 '트루 석 스토리'에는 이계인, 조영구, 돌 전문가가 함께했다. 돌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이계인은 "돌 때문에 화병이 많이 났다. 드라마까지 하차할 뻔했다"며 끊임 없는 자신의 에피소드를 나열했다. 이에 김구라는 "언제까지 얘기 할 거냐"고 눈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이에도 "지인이 눈에 귀까지 있는, 섬뜩할 정도 소 형상과 가까운 돌이라고 했다. 너무 소 같아서 무서워 그옆에 토속집에 갖다 놓으라고 했다"며 일화를 얘기해 폭소케 했다.
이날 김구라의 채널에서는 중국에서 유명한 150억짜리 돌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이계인은 "이 돌이 기가 세서 안 좋지 않냐"라고 물었고 전문가는 "보초가 총 들고 지키기까지 한다 "고 했다. 이어 "이런건 원적외선이 나와서 집에 좋은 기운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장위안, 전현무, 차오루 채널(위), 시청자가 김구라 채널에 가져온 돌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
또 이날 전현무는 중국어 채널을 진행했고 장위안, 차오루와 함께했다. 전현무는 "4성이 너무 어렵더라"고 했다. 이에 차오루와 전현무가 4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오루는 "4성은 제대로 구분 안해주면 뜻이 달라진다"며 "길을 물어보는데, 잘못 발음하면 키스해도 되냐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중국어 수업을 이어갔다. 그러던중 그는 "중국 진출 하고 싶다"며 "중국어를 잘하려면 리액션이 중요하다더라"고 했다.
이에 차오루는 '오 마이갓'과 같은 표현과 '대박'의 중국식 표현도 알려줬다. 이 역시 발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