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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한 '신서유기2'에서 이수근이 안재현에 구혜선을 언급한 장면 <사진=tvN go '신서유기 시즌2'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모델 안재현이 이수근의 '구혜선' 언급에 긴장했다.
17일 방송된 tvN go '신서유기 시즌2' TV판에서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은지원 요괴들의 드래곤볼을 모으기 위한 마지막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 신경이 없는 안재현은 제기차기 미션을 받고 크게 당황해 했다.
안재현은 제기차기 세 번만 차면 드래곤볼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받았다. 이수근은 제기차기를 준비하는 안재현에 "구님(구혜선)이 보고 있으니 잘 해라. 3개 실망 많이 한다. 인생에 얼마나 역경이 많은데 제기 3개를 못 차가지고. 게 무슨 개 망신이냐"라고 말해 안재현을 긴장하게 했다.
이에 은지원은 "왜 애한테 부담을 주고 그래. 차기 전에 그런 소리를 하면 어떻게 해?"라며 안재현을 감쌌고 이수근은 "이상하게 2개하고 '끝!' 이럴 거 같아 느낌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서유기2'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