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프로골퍼 양수진(파리게이츠)이 파리게이츠와 손을 잡고 세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양수진 콜라보네이션 컬렉션은 출시할 때 마다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 셀러가 될 만큼 인기를 얻어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 겨울 진행한 협업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양수진 <사진=파리게이츠> |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Re-start(리스타트)와 Re-fresh(리 프레쉬) 두 가지.
첫번째 테마인 ‘Re-start’는 양수진의 각오를 담은 테마군이다. 날개를 모티브로 한 이 테마군은 이번 시즌, 골퍼로서 다시 ‘비상’ 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두번째 테마인 ‘Re-fresh’는 날씨에 민감한 양수진의 일상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흐린 날엔 게임에 열중하고 비오는 날엔 쇼핑을 하고 싶고, 해가 쨍쨍한 날엔 셀카를 찍고 싶은 소소한 느낌을 위트있는 일러스트로 그려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총 12모델로, 시그니쳐 피케 티셔츠를 비롯, 위트있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패턴 슬리브리스와 큐롯 셋트물, 양수진의 핸드드로잉 모티브를 모아 놓은 점프 수트 등이 선보이며 스냅백과 썬캡, 페도라 등 양수진이 즐겨쓰는 모자와 가방도 함께 구성했다.
양수진은 “벌써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일종의 작은 쉼터 같은 느낌이 든다”며 “잠시나마 대회, 경쟁, 스코어 등의 압박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즐기며 만든 제품이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목부상으로 2주간의 휴식을 가졌던 양수진은 이번 주 한국여자오픈에 본인이 만든 옷을 입고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