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이어 우상호 대표 만남 예정
[뉴스핌=김나래 기자] 이원종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비서관은 14일 야당 지도부를 예방한다. 10일에 이어 2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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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오른쪽) 신임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집무실에서 이원종(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
이 실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취임 인사 차 만난 뒤 오후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찾는다.
이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국회와의 소통·협력의 뜻을 밝힌 만큼 야권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안보·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서는 야권과의 '협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 실장 등은 지난 10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을 때도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