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동성화학이 한국형 히든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2016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화학소재전문기업 동성화학은 이번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 5년간 75억원 가량의 연구개발(R&D) 및 5억원의 마케팅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업체 중 폴리우레탄 제조업체로는 동성화학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 심사는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기본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50여일간 기술력 확보, 시장 확대, 투자, 경영혁신 및 고용 등 4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보유한 화학소재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소재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동성화학 이경석 대표이사(오른쪽)가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과 행사 종료 후 선정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성화학> |
이경석 동성화학 대표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은 미래 성장 잠재력과 폴리우레탄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력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국내 주요 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폴리우레탄 관련 기존 핵심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소재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응용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