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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김민종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
[뉴스핌=양진영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민종 편 예선에 실력자보다 모창자들이 주로 등장해 웃음을 줬다. 강타와 김희철, 그의 매니저도 직접 참여해 감동을 줬다.
11일 방송된 SBS ' 판타스틱 듀오'에서 11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김민종이 등장했다. 90년대 록발라드 황태자 시절에 이어 더 블루, 연기자로 활동해온 그의 출연과 '착한 사랑'으로 진행된 예선에 많은 이들이 반가운 표정으로 참여했다.
천안 타이어 삼촌은 빨랫집게로 코를 집고 과도한 설정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옥상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직장인은 김민종의 노래에 화음을 넣었다. 고짓집 알바생도 불판을 갈다 말고 허세에 동참해 김민종도 웃게 했다.
측면 장동건은 옆태 꽃미남 외모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다수의 참가자들은 가창력보다는 김민종의 모창과 설정에만 집착해 웃음을 줬다. 그러다 회사 동료인 강타와 김희철 역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천 양아빠, 수유리 기승전롹. 애정 돋는 김민종 매니저도 참여해 가수를 웃게 했다. 2절에서는 본격적으로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김민종은 "코만 잡지 말라. 이 노래는 진지한 노래다"라고 경고를 하며 재차 웃음을 줬다.
김민종은 최초로 남자 지원자들만 몰린 주인공이 됐다. 김민종은 "진지한 노래인데 정말 웃으면서 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