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윤리위원장 임기 2년, 각각 1년씩 교대로 맡아"
[뉴스핌=우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8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위원장 내부 인선을 발표했다.
더민주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미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국토교통위원장 조정식 ▲외교통일위원장 심재권 ▲윤리위원장 백재현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영춘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상임위원장 인선은 각 의원들의 그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 경륜, 그리고 더민주의 각 상임위에 대한 주요전망, 정책계획과 방향성 등이 고려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예결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의 경우 각각 1년 임기로 번갈아 맡기로 했다. 상임위원 정수와 관련해서는 대략적인 논의가 끝났으며 19대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예결위와 윤리위는 임기를 2년으로 하되 1년씩 위원장직을 교환해왔다"며 "기존 새누리당의 관행을 참조했다"고 귀띔했다.
이번에 내정된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겸해 열리는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내정자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