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잉글랜드, 러시아와 1-1 ‘토트넘 라인’ 선제골 불구 추가시간에 골 허용.<사진= 잉글랜드 축구협회> |
[유로 2016] 잉글랜드, 러시아와 1-1 ‘토트넘 라인’ 선제골 불구 추가시간에 골 허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잉글랜드가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12일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UEFA 유로 2016 B조 1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날 잉글랜드는 최전방에 해리 케인, 좌우에 스털링과 랄라나를 선발로 출격 시키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전 골은 터지지 않았다. 수차례 찬스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좀처럼 돌을 넣지 못했다.
후반에야 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델리 알리가 프리킥을 얻어냈고 에릭 다이어가 슛으로 연결해 ‘토트넘 라인’이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에 11명이 포함돼 리버풀(12명)에 이어 많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난 러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2분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 투입된 글루샤코프가 헤딩 슛으로 조 하트가 지킨 골대에 골을 밀어 넣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