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종료 1분전 1골에 1도움' 파예 감격의 눈물, 프랑스, 루마니아에 2-1승, 지루는 대회 첫골.<사진=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 |
[유로2016] '종료 1분전 1골에 1도움' 파예 감격의 눈물, 프랑스, 루마니아에 2-1승, 지루는 대회 첫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파예의 1골 1도움으로 개최국 프랑스가 승리했다.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유로 2016 첫골의 주인공은 지루였다. 후반 12분 드미트리 파예의 오른편에서 정확하게 찍어준 공을 지루가 턴을 하며 헤딩을 했다. 이때 상대 골키퍼가 지루의 슛을 막으려 나왔지만 지루는 골키퍼와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첫골을 성공 시켰다. 이날 지루는 헤딩만 세차례한 후 골을 성공 시켰다.
하지만 7분뒤 루마니아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파트리스 에브라가 스탄치우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발을 걸어 페널티킥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보그단 스탄쿠는 후반18분 프랑스의 주장 요리스를 읽으며 골대 오른편으로 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실점을 하자마자 그리즈만을 빼고 코망을 투입했다.
종횡무진 활약을 하던 파예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파예는 아크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며 왼발 슛으로 루마니아의 골대 왼편으로 찔러 넣었다. 파예의 환상적인 골이었다. 파예는 후반 추가시간 시소코와 교체되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