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과 맞붙는 산둥 루넝,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펠릭스 마가스(사진) 영입. <사진= 산둥 루넝 공식 홈페이지> |
FC 서울과 맞붙는 산둥 루넝,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펠릭스 마가스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이 펠릭스 마가스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산둥 루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둥 루넝은 성적 부진으로 지난 화요일 팀을 떠난 브라질 출신 마노 메네세스 감독의 후임에 펠릭스 마가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올해 62세인 펠릭스 마가스는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 등 주로 분데스리가 팀을 이끌고 리그 타이틀을 2차례 거머쥐었으나 독일 밖에서 처음 맡았던 풀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2014년 9월 풀럼에서 쫓겨난 뒤 약 2년만에 다시 감독으로 복귀하는 펠릭스 마가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입단 사진을 게시하며 “중국 축구의 큰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다. 중국에서의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산둥 루넝은 FC서울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맞붙는다. FC 서울은 8월 24일 서울에서 8강 1차전을 치르며 2차전은 9월 14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