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와 법적 분쟁 중인 김창렬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돌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폭행 혐의로 피소된 DJ DOC 멤버 김창렬(43)이 법정에 서게 됐다.
7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지헌)는 원더보이즈의 전 멤버 김태현(22)을 폭행한 혐의로 김창렬을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정다툼까지 이어진 김창렬과 원더보이즈의 악연은 지난해 겨울 처음 대중에 알려졌다. 이들의 사이가 틀어진 건 2012년 겨울로 알려졌다. 서울 모처에서 회식 중이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던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게 혐의 내용이다.
더욱이 원더보이즈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김창렬이 폭행을 일삼고 급여를 빼앗았다고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검찰은 김창렬의 업무상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편 김창렬의 원더보이즈 멤버 폭행 혐의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은 오는 23일로 정해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