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페이스북에 게재된 커버 사진 <사진=표창원 페이스북> |
[뉴스핌=최원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원이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표창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를 포함한 범죄와 충격적 사고의 피해자들이나 가족들은 일반적으로 최초의 충격-혼돈-순응과 회복-적응 및 정상화의 4단계를 거칩니다…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의 피해자에 대한인식이 아직은 너무도 낮아 4번째 단계가 잘 진행되는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라며 "부디 신안군 집단 성폭행 피해 교사께는 당국과 주변의 신중하고 전문적이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과 보호가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이를 계기로 다른 강력사건과 충격적사고 피해자 분들께도 제대로된 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저도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등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5일 목표경찰서는 지난달 21일 밤 11시부터 3시간 동안 신안의 한 섬마을에서 만취한 초등학교 여교사를 성폭행한 학부모 2명과 마을 주민 1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