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 선포
[뉴스핌=함지현 기자] BGF(회장 홍석조)는 출범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를 선포한다고 7일 밝혔다.
![]() |
<사진=BGF리테일> |
BGF리테일에 따르면 ‘Be Good Friends’는 고객과 가맹점주는 물론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BGF는 지난 2012년, 사명 변경과 함께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씨유)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4년에는 가맹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통해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 가맹형태를 선보였으며, 심야 운영 여부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품 혁신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GF 상품연구소’를 선보였다.
BGF리테일은 최근 3년간 가맹점의 수익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012년 대비 51% 증가한 4조3342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3일에는 1만번째 점포를 오픈했다.
또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발생 시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 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메르스 사태 때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과 올 초 폭설로 관광객 6만 여명이 고립됐던 제주공항에 응급구호세트를 긴급 수송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여성안심지킴이 집’, ‘사랑의 동전 모으기’, ‘태극기 게양 및 나눔 활동’ 등 공익적 역할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홍석조 BGF 회장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에는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BGF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