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한 '명단공개 2016'에서 운빨 캐스팅 스타 명단 9위에 이름을 올린 안재현 <사진=tvN '명단공개 2016'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모델 안재현이 '명단공개 2016'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에서 '배역 전쟁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으로 꾸며져 안재현이 9위를 차지했다.
이날 모델이었던 안재현을 배우로 만든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당시 안재현은 톱모델로 활동 중이었고 연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별에서 온 그대' 감독이 러브콜을 했고 안재현은 자신이 연기를 못 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안재현은 감독의 정성어린 두 번의 설득 끝에 캐스팅을 수락했다.
안재현은 극 중 천송이(전지현) 동생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을 계속 거절했더라면 연기자로서 데뷔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구혜선을 만나지도 못 했을 것이다.
한편 '명단공개 2016'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