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구글도 선택한 '샌프란시스코 바이오 클러스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람·돈 몰리는 바이오 메카…산업 생태계 완벽 구축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스핌 한태희 기자] 지난 2013년, IT기업인 구글이 BT(Bio Technology, 생명공학)산업에 뛰어들었다. 생명 연장의 꿈을 안고 '캘리코'란 바이오 벤처도 만들었다.

캘리코가 있는 곳은 실리콘밸리에서 북쪽으로 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거대한 '캠퍼스'. 사람들은 이곳을 '사우스 바이오 테크노 클러스터(이하 바이오 클러스터)'라 불린다.

미국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바이오테크 클러스터'. 이곳은 제네테크를 포함해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한태희 기자>

5일(미국 현지시각) 오후 찾은 바이오 클러스터는 축구장 283개가 들어 갈 수 있는 땅에 200개 기업이 뭉쳐 있는 거대한 바이오 산업단지다. 캘리코뿐만 아니라 제넨테크나 암젠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바이오 기업이 이곳에 모여 있다.

제넨테크를 중심으로 바이오벤처가 넓게 퍼져 있는 이곳으로 이목이 쏠린다. 쉽게 말해 바이오가 '뜨는 산업'이다보니 사람과 뭉칫돈이 몰려가고 있다.

연구원을 포함해 현재 바이오 클러스터에 일하는 사람은 약 2만명이다. 약 20년 전(3600명)과 비교하면 456% 늘었다. 바이오 클러스터가 처음 생긴 지난 1976년(4명)과 비교하면 지난 40년간 급성장했다.

마크 에디고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40년 동안 변한 것은 사람들 마인드"라며 "바이오테크를 이해하고 어느 지원이 필요한지 알게 돼 적절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형 바이오사를 지원하는 협력사나 자금 조달을 돕는 인원까지 합하면 4만6000명이 직·간접적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효과를 누린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돈도 따라오는 법. 지난 2년간 18개 바이오기업이 24개 벤처캐피탈(VC)로부터 36억달러(약 4조2696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 지역에 24개 VC가 있는데 바이오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VC는 잠재력 있는 벤처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전문 회사를 말한다.

현재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일하는 2만여명 중 약 2000명이 VC 일을 한다. 이들이 투자하는 돈은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JLABS)' 등에 입주해 있는 신생 벤처사로 일부 흘러간다. JLABS에는 약 120개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중소기업청 중심으로 벤처기업이 중소기업으로, 또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구조인데 바이오 클러스터는 자체적인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JLABS 관계자는 "(JLABS)는 이노베이션이자 인큐베이터로 불린다"며 "어느 정도 자란 회사는 나가는 형태로 5개 회사가 졸업했고 두 달 뒤 4개 회사가 졸업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