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박인혁 극적 동점골.... 한국, ‘리우올림픽 가상 멕시코전’ 온두라스와 2-2무승부 ... 역대전적 3전무패

기사입력 : 2016년06월04일 15:27

최종수정 : 2016년06월04일 15:33

박인혁 극적 동점골.... 한국, ‘리우올림픽 가상 멕시코전’ 온두라스와 2-2무승부 ... 역대전적 3전무패.<사진= 대한 축구협회>

박인혁 극적 동점골.... 한국, ‘리우올림픽 가상 멕시코전’ 온두라스와 2-2무승부 ... 역대전적 3전무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이 리우 올림픽 본선 멕시코전을 대비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인혁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4일 오후 1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박인혁의 극적인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 본선에 C조에 속해 있으며 상대 국가들은 피지, 독일, 멕시코로 이번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은 멕시코를 대비한 경기였다.

온두라스는 2015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팀이다. 한국은 국제 축구연맹 랭킹 50위이며 온두라스는 피파랭킹 86위로 이번 무승부로 역대 전적에서 3전2승1무를 기록, 무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일 1-0으로 격파한 나이지리아는 리우 올림픽의 대륙별 예선에서 아프리카 1위로 본선에 오른 팀이다.

한국은 전반 22분 안토니 로사노에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10분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김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5분 김현은 김민태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현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를 읽으며 중앙으로 가볍게 밀어 넣고 오른발 슛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41분 로사노의 멀티골로 전반전을 1-2로 마감했다. 로사노는 바네가스의 슈팅이 흘러 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신태용 감독은 박정빈과 서용재 대신 류승우와 심상민을 투입 시키며 변화를 꾀한 데 이어 골이 터지지 않자 동점골을 만든 김현 등을 빼고 후반 23분 4명(박용우, 황희찬, 정승현, 문창진)을 교체 했다.

슈팅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던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 등의 슛이 나오며 온두라스를 몰아부쳤다. 이후 후반 막판 황희찬이 연결해준 골을 박인혁이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며 골대 오른편으로 툭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6일 밤8시 부천에서 덴마크와 4개국 친선축구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