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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핀테크 미래 국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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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기업 금융서비스 이용 고객수 은행과 비등

[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에서 은행이 아닌 테크기업이 핀테크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텐센트·알리페이 등의 전자상거래기업들이 예금 및 결제 수수료 사업을 비롯한 금융관리 서비스에서 전통 은행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시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핀테크 기업들은 고객 숫자에서 이미 주요 대형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중국에서는 5억4900만명의 소매 고객이 텐센트 위챗을 통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 은행을 제치고 송금 고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공상은행(ICBC) 4억6500만명, 중국농업은행 4억 5600만명, 중국건설은행 3억1400만명, 알리페이 2억7000만명, 위어바오(Yu’e Bao) 1억4900만명, 중국 교통은행 6300만명이 그 뒤를 따른다.

이 중 텐센트 위챗, 알리페이, 위어바오는 은행이 아닌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사진=블룸버그>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속도는 미국보다 빠르다. 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12개월 안에 스마트폰 기기를 통한 결제를 경험해본 비율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반면 중국 내 알리페이 이용자는 현재 월간 4억5000만명에 달한다. 알리페이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지난 2011년 알리바바 그룹에서 독립한 알리바바 재무부문(Ant Financial Services Group)으로, 중국 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알리바바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인터넷 결제부문 시장에서 빠르게 세력을 키웠다.

텐센트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한 금융 서비스를 구축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올해 춘제(음력 설)에는 7억60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320억 건의 축의금을 전송했다.

텐센트와 알리페이 등 중국의 인터넷 결제 사업 규모는 도합 2350억달러(한화 279조3445억원)에 달한다.

텐센트는 지난해 알리바바 재무부문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 전용 은행을 론칭했다. 소규모 예금과 마이크로론(소액신용대출)이 가능해, 인터넷 결제를 넘어 예대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텐센트의 위뱅크는 1분만에 계정 생성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가입자의 휴대폰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 전면 카메라로 가입자의 사진을 찍으면 완료된다.

중국 정부 당국은 이같은 전자금융 트랜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 둔화를 저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관련 규제 정비가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산업의 발전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중국 은행들은 "예금액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사들이 송금 서비스와 신용카드를 이용할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흡수하고 있고, P2P 네트워크 금융이 대출을 제공하고 결혼 비용을 대주기 시작했다. 은행은 핀테크 기업들이 수수료나 이자 수익을 얻는 데에서 점점 은행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핀테크 기업들은 예금 관련 사업 노선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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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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