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신차 꺼내고, 브랜드 알리고'...부산모터쇼 성황리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외 25개 브랜드 차량 232대 전시...신차는 46종
차량 소개에 국한하지 않고 브랜드 전략 알리기에 심혈

[부산 뉴스핌=이성웅 기자] 2일 국내외 25개 브랜드의 232대 차량이 총출동한 '2016 부산모터쇼'가 언론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들은 자사의 신차를 공개하고, 브랜드 전략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가장 중장기적인 신차 및 브랜드 전략을 전했다. 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날 진행한 전야제에서부터 친환경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전야제에서 강연을 진행한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은 "2020년까지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개 차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차 분야에서 세계 2위에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욕심도 내비췄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RM16'은 고성능 브랜드 'N'에 사용될 신기술을 시험적용하는 차량이다. 이날 RM16가 등장할 때 차량에 울린 강렬한 배기음은 N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현대자동차가 2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콘셉트카 ‘RM16(Racing Midship 2016)’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RM 시리즈는 2014년부터 매년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고성능 기술을 적용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이는 고성능 연구소’”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N’ 연구개발 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의 컨셉을 친환경으로 잡고 전시에 나섰다. 특히 행사장 전체에 울리는 빗소리 효과음과 모형 나무 등은 기아차의 컨셉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권문식 부회장의 강연에 힘을 싣듯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역시 "하이브리드(HEV) 5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4종, 순수전기차 4종, 수소연료전지차 1종 등 총 14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친환경 중장기 계획의 시작이 될 K5 PHEV와 K7 HEV도 함께 공개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7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해왔다"며 "오는 2020년까지 총 14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성웅 기자>

기아차는 이밖에도 미국 네바다 주에서 시험 중인 쏘울EV 자율주행차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주행 중인 차량의 운전석이 아닌 뒷자석에서 사람이 내려 스마트워치로 차량을 조작할 때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세계 최초로 G80을 공개했다. G80은 EQ900의 뒤를 잇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차량으로 기존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지 에이티)’와 ‘G80 SPORT(이하 G80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내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또 G80과 함께 3.3ℓ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G80 스포츠도 선보였다. G80스포츠는 5000cc급 엔진에 필적하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 담당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급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중형 세단 G70, 대형 SUV, 스포츠 쿠페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최고급 SUV인 QM6를 공개했다. QM6는 SM6의 뒤를 이어 출시될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의 야심작이다. SM6의 성공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박동훈 사장의 얼굴에는 자심감이 가득했다.

박 사장은 "QM6는 9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는 월 5000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QM6는 향후 80여개국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형 SUV ‘QM6’를 공개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은 전야제와 당일 행사를 통해 PHEV인 2세대 볼트(Volt)와 카마로SS를 전면에 내세웠다.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로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신형 카마로SS는 6세대 모델로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날 카마로의 소개는 쉐보레 레이싱팀에 소속된 배우 안재모 씨가 맡아 카마로의 스포츠성을 부각시켰다.

한국지엠은 2일쉐보레 카마로SS와 볼트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한국지엠>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신차와 함께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BMW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e라인업'의 확대를 선포했다. e라인업은 BMW의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차량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BMW의 PHEV차량인 330e와 X5 xDrive 40e와 같은 친환경차를 비롯해 총 6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컨버터블 모델을 대거 공개하고 출시 시기를 밝혔다. 각각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올 3분기 C클래스 카블리올레는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사전 공개된 10세대 E클래스 등 총 10대의 차량이 전시장을 메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가 2016 부산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배우 오연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렉서스는 신형 GS450h와 GS F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GS450h는 3.5ℓ 엔진과 고출력 전기모터를 장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다. 향후 GS는 총 4가지 모델까지 라인업을 늘려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토요타 관계자는 충전소만 확충된다면 국내에도 미라이의 출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밖에 아우디는 고성능 스포츠카인 신형 R8을, 재규어랜드로버는 고성능 SUV인 F-PACE와 세계 최초 컨버터블 SUV인 이보크 컨버터블을 최초 공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