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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키워드는 ‘고성능·친환경·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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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제네시스 G80 세계 첫선…기아차, 하이브리드 등 첫선
BMW도 하이브리드…렉서스, ‘원조’ 스포츠 하이브리드 GS 출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2일 언론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의 키워는 ‘고성능·친환경·럭셔리’로 요약할 수 있다. 이날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동차 업체들은 고성능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와 럭셔리 콘셉트를 대거 전시했다.

현대자동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G80은 기존 현대차에 있었던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인 ‘G시리즈’의 첫 번째 차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의 수출명도 G90이다.

현대차는 G80 발표를 통해 고성능 고급차를 지향하겠다는 전략이다. G80은 3.3/3.8 GDi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하반기 3.3 터보 모델을 추가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고성능 모델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방침이다. G80 3.3 터보는 최고출력 370마력을 발휘, 배기량 5.0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G8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사진=현대차>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 N’을 소개하고, 그동안 축적된 고성능 기술을 담아낸 콘셉트카 RM16을 선보였다. RM16는 운전석과 뒷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는 미드십(Midship) 형식에 뒷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미드십 구조는 포르쉐 등 주로 스포츠카가 채용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로 전기 충전식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EV)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이달 양산이 예정돼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특히, 정부 연비 인증 결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191㎞(복합기준 : 도심 206㎞ / 고속도로 173㎞)를 확보했다. 인증받은 191㎞는 국내 정식 판매되는 전기차들 보다 약 40~100km 더 우수한 수치다.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도심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206㎞로, 국내 전기차 중 처음으로 200㎞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K5 PHEV와 K7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K5 PHEV는 배터리 완충 기준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할 수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K5 PHEV는 배터리 완충 기준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사진=기아차>  

한국지엠이 선보인 2세대 볼트도 PHEV다. 볼트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 총 676km 운행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올해 볼트 도입 물량을 국내 주요 카쉐어링 업체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친환경차와 고성능차를 공개했다.

BMW는 뉴 X5 xDrive40e 등 6종의 신차를 선보였다. 뉴 X5 xDrive40e는 BMW가 최초로 출시한 SUV다. 또 330e PHEV는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융합해 주행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극대화한 차다. 최대 600㎞의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이 외에 고성능 뉴 M2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둔 10세대 E 클래스를 비롯해 베스트셀링 세단 모델,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모델 등 총 10여 종의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4인승 뉴 S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3분기, 뉴 C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고성능 모델인 뉴 M2 등 6종의 신차를 선보였다<사진=BMW그룹코리아>

이와 함께 아우디는 고성능 스포츠카인 R8과 A6 올로드 콰트로를 공개했다. 렉서스는 신형 GS를 선보였다. ▲GS200t ▲GS350 ▲GS450h ▲GS F 등 총 4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GS450h는 후륜 구동의 하이브리드 전용 V6 3.5 엔진과 고출력 전기모터를 장착해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갖췄다.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피니티도 GS450h 경쟁 차종인 Q50S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닛산이 선보인 뉴무라노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 마세라티, 벤틀리는 자사 최초의 럭셔리 SUV를 공개했다. 마세라티가 선보인 르반떼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억1000만원대부터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까지 4.1초면 도달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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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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