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엠케이트렌드가 중국과 국내 실적 동반 개선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분기에 중국 NBA 매장당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78%를 기록했다.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2억원과 올해 84억원에서 내년에는 198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업 수익성 악화의 요인이었던 TBJ의 경우 지난해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반영한 이후 실적 개선세에 있으며 KMPLAY 명동점은 상반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국내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34억원에서 올해 86억원, 내년 93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NBA 키즈라인 계약이, 하반기에는 중국 NBA 사업 재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높다.
김 연구원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엠케이트렌드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매수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