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좌)과 이민호가 11월 방송예정인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만난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에서 만난다.
SBS측은 30일 "올해 11월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송 예정인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전지현과 이민호가 만난다"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의 신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온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13년 '별에서 온 그대'로 한국을 넘어 중국, 아시아 등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전지현과 박지은 작가의 3년 만의 조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상속자들'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해온 이민호는 차기작을 검토해오던 중 '시티 헌터' 진혁 감독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 이민호 커플을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두 배우를 염두에 두고 맞춤형 캐릭터를 설정했고 전지현과 이민호 역시 작가와 감독을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