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했던 때의 조니 뎁(오른쪽)과 아내 엠버 허드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아내 엠머 허드(30)와 파국에 이른 조니 뎁(53)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 조니 뎁이 영국 배우 카라 델레바인(24)과 아내의 동성애를 의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해외 연예매체들은 조니 뎁이 폭력을 휘둘렀다며 최근 이혼서류를 제출한 엠버 허드가 여배우 카라 델레바인과 동성애 관계였다는 소식을 30일(한국시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15개월 전 조니 뎁과 결혼한 뒤에도 양성애자임을 공표해 왔다. 더욱이 레즈비언으로 유명한 카라 델레바인과 은밀한 관계를 이어와 조니 뎁을 자주 화나게 했다.
이와 관련, 한 측근은 영국 일간 더 선과 인터뷰에서 “엠버 허드와 카라 델레바인의 관계는 점점 깊어져 우정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측근은 “조니 뎁이 현재 상황을 맞은 결정적 계기가 아내 엠버 허드의 양성애”라고 지적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의 양성애 사실을 알고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나치게 파티에 집중하는 엠버 허드에게 잔소리를 하는 일이 많아졌고, 특히 카라 델레바인을 경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니 뎁은 아내 엠버 허드와 관련된 일련의 소동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그의 딸과 전처 2명, 그리고 절친한 친구 등은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