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보미(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강풍으로 우승을 날렸다.
이보미는 29일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 그란디 나루토CC(파72·65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9번까지 7언더파로 사이키 미키(일본)와 함께 공동선두였다.
이보미 <사진=뉴스핌DB> |
강풍으로 여기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어 이날 3라운드 경기가 취소됐다.
결국 우승은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가리게 됐다. 이 결과 우승은 오모테 준코(42·일본)에게 돌아갔다.
이보미는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준코는 3라운드 9번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쿼드러플 보기 1개로 무려 9타를 잃어 우승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다.
이보미는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한국선수들은 올 시즌 4승을 합작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