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27일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3분기 타이어 업계 마진확보에 대한 우려는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천연고무가격은 지난 4월말 톤당 1588달러를 정점으로 20.8%가량 하락했다. 분기별 평균 천연고무 가격은 지난해 4분기 톤당 1199달러, 올해 1분기 1156달러, 2분기 1443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대비 2분기 천연고무 평균가격 상승폭은 24%에 달했다.
유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 하락요인으로 "고무채취 비수기(1~4월)종료와 하반기 예정돼 있는 미국 상무부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우려가 교차한 것"으로 분석했다.
천연고무 가격<그래프=이베스트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