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감독 “김현수(사진) 오늘 ML 첫 2경기 연속 선발”... 휴스턴 투수는 우완 맥컬러스. <사진= AP/ 뉴시스> |
볼티모어 감독 “김현수 오늘 ML 첫 2경기 연속 선발”... 휴스턴 투수는 우완 맥컬러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볼티모어 감독이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첫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약속했다.
볼티모어선 등 현지매체는 26일(한국시간) 쇼월터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현수가 내일(27일)도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는 잘 하고 있다. 그만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현수는 1주일에 한번 정도 출장하는 가운데서도 맹타를 휘둘러 왔다.
또한 볼티모어선은 “김현수는 올 시즌 드물게 출장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44경기를 치렀는데 김현수는 오늘 경기가 9번째 선발출장이다. 앞으로 김현수의 출장 시간은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26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 시즌 타율을 4할대로 끌어 올렸다. 0.438. 김현수는 특히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장타 2개를 터트리며 첫 4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하게 된 것은 리카드의 부진과 상대 선발이 오른손 투수로 예고돼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카드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9푼5리(41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휴스턴 선발은 오른손투수 랜스 맥컬러스다. 맥컬러스는 올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