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NH투자증권은 아이진에 대해 내년 당뇨망막증 치료제의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단,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이진은 현재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 'EG-Mirotin'의 유럽 임상을 진행중"이라며 "올해 유럽 임상 2a상을 종료하고 내년 기술이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G-Mirotin은 손상 혈관의 정상화 및 안정화 작용을 일으키는 의약품이다. 현재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환자는 7500만명이지만 치료제가 없어 향후 의학적 수요가 존재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후속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성과 또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욕창 치료제의 경우 한국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이 준비중"이라며 "올해 임상이 종료되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진은 이밖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과 면역보조제도 현재 각각 한국에서 임상 2상을 준비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