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이 7년 만에 또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새벽 2시경 강인이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강남 모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인은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다.
강인은 9년 7년 전인 2009년에도 술에 얽힌 사고 두 건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그해 9월 강인은 서울 논현동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 2명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또 강인은 불과 1개월여 뒤인 그해 10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 뺑소니사고를 냈다. 당시 서울 차병원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강인은 현장을 이탈했다 뒤늦게 경찰서를 찾아갔다.
안타깝게도 강인과 관련된 트러블은 음주뿐이 아니다. 강인은 지난해 초 2년간 예비군훈련에 별다른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강인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를 이야깃거리 삼아 셀프디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