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매각 최종입찰에 1개사만 참여로 유찰
[뉴스핌=한기진 기자] 산은캐피탈 매각이 또다시 실패했다.
KDB산업은행은 24일 산은캐피탈 최종 입찰 접수마감 결과 3개 입찰적격자 중 1개사만 최종입찰에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르면 2인 이상이 나서야만 유효한 입찰로 인정한다.
산은캐피탈은 작년 8월 공개경쟁입찰방식을 발표한 뒤 같은 해 11월 1차 매각공고를 냈다. 당시에도 SK-YJA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지난 2월 2차 매각공고를 내고 이날 최종 입찰 접수를 받았지만 3개 입찰적격장 중 1개사만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