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설’ 셰링엄(사진)·캐러거 “무리뉴 맨유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유로파 우승 만들 것”... 피터 슈마이켈도 대환영. <사진= 테디 셰링엄 공식 SNS> |
[EPL] ‘전설’ 셰링엄·캐러거 “무리뉴 맨유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유로파 우승 만들 것”... 피터 슈마이켈도 대환영
[뉴스핌=김용석 기자] 라이언 긱스가 보따리를 싸서 맨유를 떠나지만 맨유의 전설로 남은 OB들은 무리뉴의 맨유 입성을 대환영하는 모습이다.
전 맨유의 스트라이커이자 1999년 트레블 달성의 일원인 테디 셰링엄은 무리뉴는 팀에 맞게 얼마든지 스타일을 바꿀 수는 유연한 감독이며 팬과 팀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테디 셰링엄은 현지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다른 감독을 찾을 시간이 충분히 많았고 숙고 끝에 무리뉴를 택했다. 무리뉴는 승부사이고 맨유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이기는 팀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무리뉴는 그만하면 잉글랜드 축구를 알만큼 안다. 무리뉴는 승부욕이 넘치기 때문에 기꺼이 자신의 철할을 바꾸어서라도 맨유를 우승하게 만들 것이다. 무리뉴는 첫해에 리그 우승도 가능하고 유로파리그 우승도 만들 수 있다. 다음 시즌은 과드리올라, 콘테, 클롭에 무리뉴까지 프리미어리그로 왔다. 아주 치열한 리그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챔피언의 아버지로 거듭난 피터 슈마이켈은 맨유가 너무 늦게 감독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미 슈마이켈은 판할이 이끄는 맨유를 보는 것이 답답하고 지루해 미치겠다는 의견을 수차례 제시했었다.
피터 슈마이켈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무리뉴를 영입한 것은 잘한 결정이다. 무리뉴는 맨유에 딱 맞는 감독이다. 무리뉴야 말로 맨유를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무리뉴의 목표는 늘 맨유였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가 아닌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무리뉴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 제이미 캐러거는 BT스포츠 방송에서 “무리뉴는 리그 우승과 성공의 전문가다. 바로 맨유가 원하던 것이다. 맨유에는 그만한 인물이 없다. 무리뉴는 호날두 같은 대형 스타도 관리해 본 감독이며 가는 곳마다 우승 했다”며 입성을 환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