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란 軍당국, 다음 목표물은 미군 기지..."며칠 내 충돌 확산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란, "對이스라엘 공격 지속...침략자들에 고통을"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미사일 교전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이란 군(軍)당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며칠 내 해당 지역내 미군 기지 등을 공격 목표물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이란의 반관영 통신 파르스(FARS)는 이란 군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 관리는 "앞으로 며칠 안에 충돌(Conflict)이 지역 내 미국 기지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혹독한 보복'을 선언한지 하루만에 이스라엘을 향해 1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의 군사 행동이 조만간 미국을 겨냥할 것임을 경고한 것이다.

엄포성 발언이긴 하나, 이란의 공격이 이스라엘 국내와 이스라엘이 점령한 지역의 미군 시설은 물론이고 이라크 등 인접국 내 미국의 대사관과 군사시설, 미군 기지 등으로 옮겨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이란 군 고위 관리들은 또 이날 단행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과 관련해 "이번 대립(confrontation)이 간밤의 제한적 조치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파르스는 전했다.

이들 관리는 "이러한 (우리의 군사) 행동은 침략자들에게 매우 고통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기습적인 대(對) 이란 공습이 감행된 직후, 미국 정부는 "이번 공습 작전에 미국은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이스라엘의 공습 계획을 통보받았다며 미국의 묵인하에 감행된 군사작전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갈 것임을 인지한 백악관은 주초부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모든 비필수인력의 출국을 지시했고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대사관 내 비필수 인력과 가족들의 철수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역시 중동 전역에서 미군 가족의 자발적 출국을 승인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와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군사기지를 두고 있다.

한편 13일 단행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이스라엘인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34명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란이 14일 아침에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일부 미사일은 수도 텔아비브 등 민간 지역에 떨어져 희생자를 낳았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란의 민간인 밀집지역 공격은 레드라인(red-line)을 넘은 것"이라며 재보복 방침을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인은 현재까지 78명, 부상자는 3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보복 공격을 받은 텔아비브 인근 도시 라마트간에서 이스라엘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핌]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