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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센텀2지구′ 개발에 부산 주택시장 훈풍

기사입력 : 2016년05월22일 13:24

최종수정 : 2016년05월22일 13:24

[뉴스핌=이동훈 기자] 고층 빌딩과 고급 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선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달리, 그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해운대구의 '달동네'라 불리던 반여동 일대가 대형 개발 호재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면적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센텀2지구)의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제 2센텀시티' 조성사업 본격화

센텀2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3월 16일 부산도시공사의 신규사업 참여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쳐 지난 4월 3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해 본격화됐다.

해운대구 반여∙반송동 일원에 조성되는 센텀2지구는 부지 규모만 208만㎡에 달한다. 이는 센텀시티 면적(약 117만8000㎡)의 배에 가까운 규모다. 국내에서 완료됐거나 계획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산시는 이곳에 1조5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 미래성장동력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제2의 센텀시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센텀2지구에는 ▲로봇·센서 등 융합부품소재 ▲관광마이스(MICE)산업 ▲창조경제의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Bio-health) ▲영상·콘텐츠 산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는 28조3800억원, 고용창출은 9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일 문을 연 부산 반영동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의 견본주택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센텀시티-센텀2지구' 신흥주거벨트 형성

센텀2지구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센텀시티부터 센텀2지구까지 수영강변을 따라 하나의 신흥주거벨트를 형성된다.

센텀시티의 주거 선호도가 센텀시티 윗동네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의 도시정비사업들까지 속도를 내자 일대 주거 환경이 새롭게 바뀔 가능성이 크다.

해운대구 우동∙재송동 일원 수영강변을 따라 조성된 센텀시티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BEXCO), 영화의 전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부산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2007년 준공된 센텀시티는 현재 개발이 마무리돼 새 아파트가 추가로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최근 센텀시티의 윗동네까지 '센텀생활권'이라 불리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입주한 반여동 '센텀피오레'는 센텀시티 윗동네에 있지만, 센텀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최근 급격히 가격이 상승했다. 센텀시티가 준공된 2007년 1억6,250만원이던 전용 84㎡는 2014년 2억6400만원에 거래됐으며, 이달에는 3억2250만원까지 몸값이 올랐다.

센텀2지구 인근에서 추진되는 도시정비사업들도 이곳의 '상전벽해'를 부추기고 있다.

반여동 일대에서는 현재 반여3, 재송2, 재송4, 재송5, 반여1-1, 반여 1-2구역이 추진위 승인 및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재송2주택재개발은 지난해 2014년 착공에 들어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반여동 주거 변화의 신호탄으로 꼽히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72㎡, 총 464가구 규모다.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반여동에 7개의 도시정비구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에 약 6000가구 규모의 고층 아파트가 조성된다”며 “향후 센텀2지구 개발과 맞물려 가치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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