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7회 말미에 조재현의 수하 김주완의 칼에 맞은 천정명 <사진=KBS 2TV '국수의 신'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국수의 신' 천정명이 8회에서 기사회생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천정명은 18일 오후 방송한 KBS 2TV '국수의 신' 7회에서 비열한 궁락원 대면장 김길도(조재현)에게 잡힐 위기를 맞았다.
이날 '국수의 신'에서 조재현은 온갖 비리를 저질러온 최의원(엄효섭)의 제안으로 옛 친구의 아들이자 자신에게 복수할 틈만 노리는 무명이(천정명)를 잡게 됐다.
최의원과 손을 잡은 천정명은 그대로 속아 약속장소로 나갔다. 조재현의 명령으로 현장에 나온 오른팔 황성록(김주완)은 천정명을 잡아 끌고가는 대신 뒤에서 칼을 꽂았다.
김주완은 과거 다 잡은 천정명을 산에서 놓친 뒤 조재현에게 죽었다고 거짓 보고한 적이 있다. 자신의 실수를 들키기 싫었던 김주완은 "넌 그대로 죽은 채여야 한다"며 칼로 찌르고 현장을 떴다.
천만다행으로 천정명은 마침 전화를 건 채여경(정유미) 덕에 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국수의 신' 8회에서 목숨을 건질 것으로 보이는 천정명은 조재현에게 죽은 사람이 되는 만큼 궁락원을 파멸시키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수의 신' 8회에서는 친구들의 환영도 없이 출소한 박태하(이상엽)와 사채업자에게 걸려 신체포기각서까지 쓴 고길용(김재영)의 뒷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국수의 신' 8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