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어울림'이 개최된다. <사진=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열린다.
'제5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어울림'이 오는 22일(일) 오후 1시 서울 남산한옥마을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이북5도위원회,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축제에는 최영장군 당굿, 향두계놀이, 평안도다리굿을 비롯해 영변성황대제, 만구대탁굿, 애원성, 화관무, 놀량사거리, 난봉가, 두만강 뗏목놀이소리, 평양검무, 김백봉부채춤 등 이북 5도를 대표하는 12개팀의 무형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어울림'은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전승 보존이 지역적·사회적 여건상 힘든 이북무형문화재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2년 국립극장에서 시작 되어 큰 호응을 받은 이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북5도위원회가 지정한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굿과 춤, 서도소리 등 14개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회장 서경욱)는 문화재로 지정된 기예능의 증진과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이북 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으며, 이북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싹 트길 바란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어울림' 입장료는 무료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