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엠레 찬·피르미누 “괴체(사진) 리버풀 이적, 대환영... 프리미어리그로 주저 없이 오라”<사진= 독일 축구협회> |
[EPL] 엠레 찬·피르미누 “괴체 리버풀 이적, 대환영... 프리미어리그로 주저 없이 오라”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이자 독일 국가대표인 마리오 괴체의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피르미누와 엠레 찬 등 미래의 동료 선수들이 괴체를 반기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리오 괴체는 2014년 월드컵 당시 결승골로 스타가 되었으나 이후 부상 등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신임을 받지 못했다.
엠레 찬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전에 도르트문트에서 클롭 감독과 손발을 맞추었으나 클롭은 마지못해 괴체를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고 클롭의 리버풀 부임후 괴체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후임 감독인 안첼로티도 괴체의 이적을 반대하지 않는 다는 입장을 밝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괴체는 올 여름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피르미누는 괴체가 리버풀에 완벽히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르미누는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괴체를 한번 본 적이 있다. 괴체도 내가 독일에서 활약하던 시절을 알고 있을 것이다. 호펜하임 시절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괴체를 보왔는데 엄청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였다. 괴체의 클래스라면 리버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괴체를 빨리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독일 대표팀 동료인 엠레 찬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괴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회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주저없이 리버풀로 오라. 이곳에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고 조언했다.
괴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 수준이면 리버풀이 영입 가능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하고 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서 세비야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