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콜로라도전 6G연속 퍼펙트, 92마일(148㎞) 공으로 1이닝 3K... 세인트루이스는 1-3패.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콜로라도전 6G연속 퍼펙트, 92마일(148㎞) 공으로 1이닝 3K... 세인트루이스는 1-3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오승환 18일(한국시간)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초 등판해 공 11개로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6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평균자책점은 1.31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인 마크 레이놀즈를 4구만에 92마일(시속 148㎞)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후속타자 헤라르도 파라를 3구만에 84마일(시속 135㎞) 슬라이더를 뿌리며 파울팀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마지막 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상대로 92마일 직구로 4구만에 삼진을 잡아내 3탈삼진을 작성했다. 이날 오승환의 구질은 직구(포심)이 10개, 슬라이더는 1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