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숙종(최민수)이 연잉군(여진구)의 국문에 말대꾸하는 이인좌(전광렬)를 능지처참하라고 하명했다.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숙종(최민수)이 마침내 손아귀에 이인좌(전광렬)를 넣었다. 최민수는 국문따위 생략하고 이인좌를 능지처참하라고 하명했다.
최민수는 17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 16회에서 백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 김체건(안길강)이 추포해온 이인좌 무리를 대면했다.
이날 '대박'에서 여진구는 국문을 받게 된 전광렬 앞에서 역모죄 등 그간 지은 죄를 낱낱이 언급했다.
하지만 전광렬은 만만찮은 인물이었다. 여진구의 어린 시절 바둑스승이던 전광렬은 콧웃음을 치며 또박또박 죄목에 반박해 여진구를 당황하게 했다.
순간 의금부 문이 활짝 열리면서 최민수가 들이닥쳤다. 최민수는 여진구 앞으로 가 "뭐하는 거야, 너"라며 막아섰다. 뒤이어 최민수는 숨도 돌리지 않고 "이틀 뒤 정오, 이자를 능지처참하라"고 명했다.
최민수는 황진기(한정수)와 황구어멈(전수진) 등 나머지 죄인들도 참형에 처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