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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이 살아있고 부친이 숙종이며 동생이 왕자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는 백대길(장근석)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숙종(최민수)이 마침내 어전에서 두 아들 연잉군(여진구)과 백대길(장근석)을 맞이했다. 최민수는 이 자리에서 이인좌(전광렬)를 잡아오라고 명했다.
최민수는 17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 16회에서 궁 밖에서 자란 또 다른 아들 장근석과 대면했다. 이 자리는 장근석과 여진구가 개작두(김성오)를 잡아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박'에서 최민수는 장근석이 곡사를 죽였다는 누명은 벗었으나, 결정적으로 김성오를 살려서 추포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최민수는 '대박'에서 김성오가 전광렬의 역모를 파헤칠 열쇠인데, 이미 세상을 떠났으니 허사가 됐다고 혀를 찼다.
두 아들과 마주한 최민수는 "이인좌의 세력이 커졌으니 사냥할 때가 됐다는 의미"라며 "어서 가서 이인좌 무리를 잡아들여라"고 명했다.
어전에서 나온 장근석은 자신이 여진구의 형님이라는 사실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여진구는 "그래도 형이라 부를 수 없다. 여기는 궁이고, 나는 왕자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숙종을 알현한 장근석은 그길로 숙빈최씨(윤진서)를 만났지만 "아직 혼란스럽다"며 모친을 용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