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참여…2014년 시작해 5회째
[뉴스핌=황세준 기자]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SK네트웍스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영초등학교를 찾아 오래된 학교 외벽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SUNNY’멤버 중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이 활동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았다. 이날 완성한 벽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 전문기관의 QR코드를 각인해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 지킴 콜’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기능을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박수정(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2)씨는 “여러 가지 색채의 벽화 그림처럼 학생들이 다양한 색깔의 꿈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며 “작은 재능기부 활동이지만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학대 피해아동들의 쉼터인 홀트미추홀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폭력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 활동은 지역 환경 개선 뿐 아니라 향후 학대 아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주변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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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네트웍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