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수 활성화 기여 차원…직원들에 온누리상품권도 지급
[뉴스핌=황세준 기자] SK네트웍스가 이번 연휴기간 중 엔진오일과 의류제품 등 할인판매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 패션 등 소비재 사업 분야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등 침체된 내수 소비를 진작시키려 노력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고객이 많이 찾는 서비스 매장을 중심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는 이번 연휴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내수진작 활성화 지원을 위해 7월말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고급 엔진오일인 ‘ZIC TOP’과 ‘캐스트롤’ 제품을 각각 40%,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 5종의 수입타이어를 20~30% 싸게 살수 있다. 엔진오일과 동시 구매한 고객은 1본당 1만원 이상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는다.
스피드메이트는 아울러 엔진오일 교환 고객에게 수입타이어 할인권을 증정하고 ZIC TOP 교환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7월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의 관람권도 선물한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패션 브랜드 할인전을 갖는다. 소비자들은 전국 직영매장 및 백화점에서 10%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브랜드는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 루즈앤라운지 등 자체 보유 브랜드 4종과 타미힐피거/클럽모나코/ DKNY/캘빈클라인 플래티늄 등 라이선브 브랜드 4종이다.
아메리칸 이글의 경우 상의 두 벌 또는 액세서리 두 개를 구입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타미 남성제품은 이벤트 대상이 아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연휴기간 동안 사내 구성원들이 전통시장 등 전국 명소를 방문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hsj@newspim.com)